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혁신성장 전략은 몇몇 첨단 기술과 산업만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경제 전반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사회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사양 기업은 있어도 사양 산업은 없다는 말이 있다”며 “섬유산업·의류산업을 사양 산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일본의 의류업체 유니클로는 발열섬유를 활용하는 등 꾸준한 혁신으로 성장했다. 사양산업과 첨단산업, 저부가가치 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의 전략과 목표는 농업, 제조, 서비스업에서 혁신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혁신성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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