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전산망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 실시

국가기반시설 코스콤의 금융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가정

▲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코스콤에서 금감원, 금융보안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코스콤, 금융결제원과 합동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여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코스콤에서 금감원, 금융보안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코스콤, 금융결제원과 합동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여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위원회는 2일 지진발생 등 자연적 재해로 인한 금융전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코스콤·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임원 등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른 실전 위주의 대응훈련을 전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맡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진으로 전산망 장애 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조치사항을 지시하는 등 재난 복구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최근의 멕시코 지진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기반시설인 코스콤의 금융전산시스템이 지진발생으로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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