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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통합 전대는 국익을 위한 시대의 흐름"

승인 2017-11-03 14:21
구윤모 기자 iamky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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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3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전당대회를 재차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 전대를 통한 원칙 있는 통합은 부국강병을 이루어 낼 개혁보수신당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통합 전대는)국익을 위한 시대의 흐름”이라며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으로 막아지는 흐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 지사는 “저는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합 전대라는,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드는 길이 있기에 그 길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통합 전대는 바른정당을 흔드는 것도, 깨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바른정당이 분당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승리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간곡히 호소한다. 독선과 아집을 버리자. 숙의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기하자”라며 “당을 깨지 않겠다는 마음과 양보의 자세로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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