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를 맞는 ‘2017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이 교사·학부모·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오전에 진행된 혁신공감 한마당에서는 이중현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의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됐고, 현장에서 혁신교육을 실천해 온 교장, 교사, 학부모의 현장 실천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강연과 발제 후에는 교육부, 교육청, 학교, 학부모가 혁신교육 확산을 위해 어떻게 지원하고 협력할 것인지 서로 묻고 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혁신교육을 실천해 온 교사들이 컨벤션센터 23개 강의실에서 주제별 혁신교육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성기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대회사에서 “인천의 혁신교육이 싹을 틔우고 더욱 더 성장하기 위해선 교육청,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인천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교육청과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