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암송아지 부문에 화성시 박광순씨 농가
경기도는 6일 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2017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은 화성시 박광순 농가, 미경산우 부문은 가평군 박명호 농가, 번식암소(1부) 부문은 포천시 이기갑 농가, 번식암소(2부) 부문은 가평군 박순산 농가, 번식암소(3부) 부문은 가평군 강재영 농가 등이 최우수로 선발됐다.
이번 축제는 FTA 등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위해 3~5일 간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ㆍ판매 코너, 한우경진대회, 시군 농특산물 및 생산자단체 홍보관, 축산분야 체험ㆍ동물농장(터치) 등이 진행됐다.
G마크 우수축산물 전시ㆍ판매 코너는 G마크 브랜드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참여활동 및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한우경진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시군종합평가에서는 가평군이 최우수상을, 이천시가 우수상, 안산시와 용인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축산 OX 퀴즈대회, 동물농자 터치체험, 포니타기 체험 및 포토존, 코뚜레 만들기, 투호 던지기, 먹거리장터 및 구이존 운영, 버스킹 등 각종 참여ㆍ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민들이 자신감과 큰 힘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축산정책과 사업을 개발하는 등 축산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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