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홍기석 사무관, 제7회 지방행정 행정달인 선정

▲ 홍기석사무관
인천시는 장애인복지과 홍기석 사무관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에서 일반행정분야 올해의 행정달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홍 사무관은 법인 설립에 따른 민원인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 비영리법인 설립허가기준, 정관정비 및 이사회 운영요령, 법인설립허가 핑퐁방지기준 제정, 비영리법인설립 상담실 운영 등을 도입했다. 

 

또 공공법인 전국 최초ㆍ최단시간 통합, 비영리법인 운영ㆍ통합ㆍ해산의 문답서 제작, 비영리법인 공부방 카페 운영 등 법인 운영과 관련한 규정을 9건 제정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비영리법인 운영 최고의 행정달인’으로 선정됐다.

 

지방행정 달인은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 및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9개 분야에서 15명 내외를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6개 분야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홍 사무관은 “공무원들이 일단 설립된 법인은 자유로운 존재임을 인식해야 하며 임의로 제재를 가하거나 법령에 근거 없는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라며 “비영리법인의 운영과 관련된 시민들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적극 상담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홍 사무관은 2012년에는 청렴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맡은바 업무에 열정을 다하는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청백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제홍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