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원료 담은 고단백미 프리미엄 영양쌀 “밥 문화가 바뀌고 있다”

▲ 강황과 밀웜을 담은 고단백미(왼쪽) 버섯의 베타클루칸을 담은 항노미(오른쪽)
▲ 강황과 밀웜을 담은 고단백미(왼쪽) 버섯의 베타클루칸을 담은 항노미(오른쪽)

시대변화에 발맞춰 쌀도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17’이 8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능성 원료를 담은 프리미엄 영양쌀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헬스케어 브랜드 DK.DARIN(디케이다린, 대표 정은채 박사)이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농촌진흥청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생산에 성공한 고단백미(米)와 항노미(米)가 그것이다.

 

고단백미는 유기농쌀에 강황과 ‘밀웜’을 담은 것이고, 항노미에는 버섯의 베타클루칸을 담았다.

 

특히 밀웜(갈색거저리)은 육류를 대체하는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으로, 단백질 함류량이 소고기는 100g당 21g인 데 비해 밀웜에는 100g당 50g이 함유돼 있다.

 

이들 제품이 우리나라의 밥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소비자의 고품질 및 웰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로 우리 식탁을 채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우리의 주식인 쌀에 항산화, 항노화, 환자식이용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 및 점탄성 등의 가공성이 더해짐에 따라 쌀의 문화가 달라지면서 우리나라의 농업 경쟁력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DK.DARIN은 심신의 안정과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국내시장에 미국 웰니스케어 서비스(밥을 통한 식습관개선과 운동케어서비스)를 도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전시회 기간 중 론칭기념 행사로 ‘품위있는 웰니스족 모여라’ 이벤트도 개최한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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