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8일 오후 3시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사회·경제정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날 특강에는 한팡밍(韓方明·51)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사위 부주임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협 외사위 10~12기 최연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 부주임은 중국의 공공외교 기관인 차하얼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특히 한중이 그동안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긴장 국면을 이어온 만큼 한 부주임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최근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국을 방문, 노영민 주중대사에게 친분이 있는 중국 공공외교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등 물밑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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