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3~7일 4박5일간 수원시 대학생 20명과 중국 북경에서 ‘한중 대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2005년부터 중국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와 12년째 한중 대학생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원 대학생들은 중국 명문대 중 하나인 북경외국어대학교 학생들과 취업, 대중문화, 음식,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중문화비교토론회를 영어로 펼쳤다.
중국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가 뜨거운 중관촌창업거리를 방문해 진로탐색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홈스테이, 만리장성 탐방, 중국무술 배우기, 전통요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내년 2월에는 중국의 대학생 20명이 수원시를 방문해 토론, 기업ㆍ대학 탐방, 문화체험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손의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