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클래식 공연과 함께 하는 감사의 밤 행사를 연다.
인천대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학장 공연과 함께 하는 2017 인천대학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한해 동안 인천대에 관심과 사랑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부에서는 인천대와 세종솔로이스츠가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시작한 새로운 클래식 음악제 ‘인천뮤직, 힉엣눙크(IncheonMusic, hic et nunc·여기 그리고 지금)’가 진행된다.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 학장인 로버트 블로커(Robert Blocker)를 초청해 모차르트 소나타 E플랫 장조,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소나타 F단조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한해 동안 인천대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인천대 학생들의 감사 편지 낭독, 전문 공연팀의 팝페라 공연, 만찬 등이 진행된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극찬한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로,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해 시작됐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지금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만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인천대 홈페이지(www.inu.ac.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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