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총력

내년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
SW코딩 전문강사 양성·일자리 포털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인천 남동구가 내년도 일자리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 2만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발표하는 등 일자리 사업에 속도가 붙어 내년에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구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는 일자리 사업 중 신규 사업은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사업,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다.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자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연간 참여 인원은 200여명 선이다. 해당 사업 참여자는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청소, 심부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코딩 과정 전문 인력 40명을 양성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구는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에 따라 지도 강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사업 추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을 통해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운영된 일자리 인력은행 홈페이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새로 꾸며질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정보, 창업 정보 등 남동구 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도 일정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회적 경제 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은 이번 민선 6기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관건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조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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