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인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군장병 대상 건강공개강좌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난 7일 오후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군장병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건전한 성생활 및 에이즈, 성매개 감염병 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공개강좌는 한국성교육센터 소속 양승협 전문강사가 초빙돼 진행됐다.

 

양 강사는 최근 에이즈 환자 성매매 관련 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우리와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던 에이즈가 점점 감염률이 증가하면서 예방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앞으로 개개인의 성매개감염병 예방 습관 정착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라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건협 인천지부 박균종 본부장은 “최근에는 얼마나 오래살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2015년도에 발표된 OECD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녀 평균수명은 81.8세, 건강수명은 73세로 평균 10년 가까이 아프고 병든 상태에서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 따라서 인천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 인천지부에서는 정기적으로 인천시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건강에 관심 있는 집단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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