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기아차 화성공장 방문

▲ 수원세관 기아차 화성공장 방문

수원세관(세관장 김석오)은 9일 FTA활용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세관은 자동차 협력업체의 원산지 검증대응 역량강화와 관세행정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규제개혁 홍보 및 안건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화성공장의 생산라인과 보세창고 등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세행정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오 세관장은 “한·미 FTA에 힘입은 수출확대와 더불어 미국세관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통관비용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세관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말에 집중되는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한 환급을 지원하고 관세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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