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9일 코스피 지수는 11월 옵션만기일과 맞물려 2550선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p(0.07%) 떨어진 2550.5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3p(0.30%) 오른 2559.93으로 개장했다. 이는 미국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매도세가 강해지자 다시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옵션만기일에 맞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 원, 1천850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5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p(0.12%) 상승한 709.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59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5억 원, 240억 원어치를 매수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2원(0.02%) 상승한 1115.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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