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는 지난 11일 23개의 사회복지 단체에 상생기부금 6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23개의 수혜단체에서 35명이 참석했으며 이양호 마사회장이 직접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상생기부금’은 마사회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주민 자치회 등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을 지원한다. 2017년 제4차 상생기부금은 심의위원 6명의 심의에 따라 23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내용으로는 ‘소외 지역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환경개선’ 등이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이번에 전달하는 상생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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