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투자 유치와 국제기구 협력 강화 미국 출장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투자 유치와 국제기구 협력 강화를 위해 11일~17일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먼저 미국 코네티컷을 방문해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모히건 선 리조트의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다음 날 운영사인 MGM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3∼14일에는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필라델피아시를 방문해 우호 상징 조형물을 기증할 계획이다. 시는 2년 전 필라델피아로부터 ‘자유의 종’이라는 조형물을 기증받았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제작한 ‘친구맺기(Making Friends)’ 조형물을 기증함으로써 양도시간 교류협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15일 뉴욕에서 마리 샤타도바(Marie Chatardova)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만나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인천 입주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신규 입주대학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방문, FIT 부총장을 만나 한국캠퍼스(송도)개교 축하와 함께 시의 패션산업과 FIT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도모한 후 17일 귀국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정복 시장의 미국 방문을 통해 투자협약체결을 통한 긴밀한 신뢰 구축과 협력방안을 강화하고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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