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강자’ 신재훈(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018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재야 2차 선발전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신재훈은 13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남자부 재야 2차선발전서 11회전까지의 배점 합계 87점으로 고교생 유망주 김필중(충북체고ㆍ84점)과 전 국가대표 한우탁(인천 계양구청ㆍ73점)을 제치고 1위로 3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배점 83점으로 안산(광주체고)과 동률을 이뤘으나 평균 기록점수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고, 경기체고 출신의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8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부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12위로 커트라인에 턱걸이를 했고, 여자부서는 기대주 이은아(여주시청)가 8위를 차지하는 등 남녀 각 12명이 2차 선발전을 통과, 최종 남녀 8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내년 3월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치열한 3차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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