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출발… 약보합권 머물러

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119.5원 시작

▲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119.5원에 장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119.5원에 장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119.5원에 장을 시작했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율(NDF)의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9분께 전날 대비 0.1원 하락한 수준까지 오른 1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미국 2년 국채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가 짙어지면서 소폭 등락만 거듭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문가는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완화되기까지 외환시장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p(0.09%) 오른 2532.55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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