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습의 시대”…비효율의 학의 시대는 종말
스마트폰, 컴퓨터의 발달로 전 세계 정보와 뉴스들이 과하게 쏟아지면서 수많은 오류도 함께 발생했다. 그로 인해 학의 시대는 쇠퇴하고 수많은 정보 중 옥석을 가려내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경험과 숙련을 바탕으로 한 내재적 지식 영역인 습 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다. 4차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창의성은 수많은 지식들이 내재화하는 오랜 습의 과정을 바탕으로 서서히 만들어진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저자 이현준은 이카이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에 공채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2001년에 교육회사를 창업하여 지금까지 17년동안 교육사업가의 길을 걸어왔다. 2012년 어릴 때 꿈이었던 카이스를 설립해서 현재는 ‘마법처럼 풀린다’, ‘마음먹은대로 풀린다’는 의미의 ‘마풀’이라는 브랜드로 영어, 중국어, 토익 등 어학용 스마트러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저자 황태섭은 구글 엔지니어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삼성SDI에서 배터리 기술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의 전지 사업 초창기 시절이었던 5년간 제품 개발 및 양산 검증 업무를 담당한 후 미국 주재원으로 발령을 받아 6년간 미국 현지에서 HP, Dell, Motorola, Apple과 같은 글로벌 기업 고객을 상대로 현지 기술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이현준·황태섭 공저. 트러스트북스.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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