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 힘 모은다…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출범, 본격 활동 나서

▲ 중기중앙회 경기북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단체들이 힘을 모아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5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경기북부지역 13개 단체가 참여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단협은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 간 긴밀히 협력해 각종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 관련된 중요 이슈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공동 대응해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역량 강화, 최저임금 인상 및 근무시간 단축 등 현안 과제와 중소기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사업 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도 구성해 이날 참여한 중단협 단체장들이 위원회 위원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단협 단체장들은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중소기업 중심의 좋은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단체가 앞장서서 중소기업 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업에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장으로 추대된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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