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차 넘어져 작업 근로자 2명 추락 부상

15일 오전 9시께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 앞에서 2.5t 고소작업차(일명 스카이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고소작업차 크레인에 매달린 바구니를 타고 약 10m 높이에서 작업하던 A씨(60)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또 바구니에 함께 타고 있던 B씨(64)는 팔 골절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5층짜리 신축 빌라 외벽의 도색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작업차의 지지대가 무게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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