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창일 시의회 예결위원장 “시민 행복 예산 물꼬 최선”

그동안 고통분담 시민들에 ‘보은 예산’
부적절·과도한 편성은 철저하게 검증

▲ 정창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JYJ_5721

“300만 인천 시민의 행복 예산으로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물꼬를 잘 트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창일 위원장(자유한국당 연수구 제1선거구)은 “내년 인천시 예산이 처음으로 9조원대 시대를 여는 만큼 책임이 무겁다”라며“명실상부한 시민 행복 예산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활동의 기본 방향으로는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적절성,시급성 등을 철저히 심의해 부적절하거나 과도한 편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검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예산(2018년분) 배분을 통해 시민 삶의 격을 높이는 것이 이번 예산 결산 위원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 예결특위에서 시정과 교육행정을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예산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먼저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인천시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예산의 큰 증가”라며“이는 지난 3년 동안 재정건전화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메며 함께 고통을 분담해 준 시민에게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으로 그는 “인천은 시내에서 20km 내에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이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인천발 KTX 등 이미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를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도 송도국제도시의 국한된 사업 아니고, 인천의 천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사업으로 중요 하다”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예결특위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예결특위 소속 13명 의원 모두가 인천 전체를 함께 살필 수 있는 식견을 갖추고 계신 만큼 효율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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