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던 60대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양주시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A씨(62ㆍ여)가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수영장에 1일 회원으로 입장한 A씨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였으며 현재 협심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수영을 하던 중 갑자기 움직이지 않은 채 물 위로 떠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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