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공사)는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해 킨텍스에서 열린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날씨경영인증제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 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 또는 기관 등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기후를 전망하고, 그간의 자연재난 이력을 분석해 계절별 유형에 맞는 특별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에 대응할 수 있는 제설, 한파, 풍수해, 지진 등 12개 재난에 대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제작해 기상청의 호평을 받았다.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청 기상특보를 직장 내에 알리고 이와 관련한 사업장별 안전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해왔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에 따라 기상청으로부터 앞으로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기상정보 등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심할 수 있는 행복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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