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이 로컬푸드 3주년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농업인과 소비자의 열린 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가졌다.
2014년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한 벽제농협은 연매출 85억에 전년대비 10% 이상의 매출 신장세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일간 벽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진행된 축제는 전통놀이 체험, 고양쌀 인절미 만들기, 고양낙농치즈로 피자만들기, 화훼분갈이 체험과 관산동부녀회 먹거리 장터 등 새로운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벽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8년 말에 종합 신청사를 새로 완공하여 로컬푸드직매장 규모를 2배 이상 넓게 확장하여 소비자들의 이용에 편의 및 출하농업인의 소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3주년 페스티벌은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출하농업인 5명과 우수고객 5명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존할 수 있는 도시적 특성과 농촌적 특성을 모두 갖춘 농협이 되고자 한다”며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받아 건강한 먹거리로 로컬푸드직매장이 거듭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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