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낳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ㆍ삼성증권 후원)이 부모님과 함께 15일 수원시청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찾아 환담했다.
이날 염 시장은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세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고향을 찾은 정현 선수를 격려했다.
수원 영화초, 수원북중, 삼일공고를 졸업한 정현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끝난 21세 이하 세계 톱 랭커 8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 ‘2017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염 시장은 정현 선수를 격려한 뒤 “수원인의 기개를 세계에 떨친 정현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한 뒤 “더 큰 무대에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이거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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