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국에서 북 토크쇼를 개최한 안 의원이 본격적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찾아 북 토크쇼를 진행, 차기 경기지사 출마를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안 의원실에 따르면 안 의원은 광명(14일)과 시흥(15일)에 이어 이날 수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내 경기홀에서 북 토크쇼를 진행했다. 안 의원은 이날 북 토크쇼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씨 재산 추적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안 의원과 함께 독일에서 최씨 재산을 추적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정윤회 문건’의 최초 작성자인 박관천 전 경정이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
안 의원은 “이번 경기권 북 토크쇼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의 북 토크쇼는 ▲군포(17일) ▲안성(20일) ▲안양(21일) ▲구리·남양주(24일) ▲고양(28일) ▲부천(29일) ▲파주(다음 달 13일) ▲오산(다음 달 16일)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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