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체제’ 광주도시관리공사 다음달까지 사장 공모 과정 진행

10개월이 넘도록 상임이사 대행체제로 운영돼 오던 광주도시관리공사(본보 11월13일자 12면)가 제7대 사장 선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5일 사장 및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선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임추위는 이에 따라 사장 임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후보를 압축한 뒤 디음 달 19일 복수 후보를 추천,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공사는 내년 1월 2일 사장 취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사장 임명을 위해 위원 7명으로 임추위를 구성했다. 임추위 위원은 시장 2명, 의장 3명, 공사 이사회가 2명을 추천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전임 사장 퇴임 후 공모를 진행하며 사전에 없던 점수 하한제를 적용, 공모에 응한 후보 6명 전원을 탈락시키며 논란이 일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번 공모와 동일하게 점수 하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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