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늘려 4차 산업혁명 견인하는 '미래도시 인천' 만든다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미래도시 인천’을 만든다.

 

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해 2021년부터 시행되는 파리 기후변화협정 신기후체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새로운 정부의 탈원전·탈석탄화력 정책 등 변화하는 에너지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단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개선 및 단지 조성 등 사업기반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추진경험 및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 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이 융합되는 미래도시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천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발표한 에너지신산업전략을 확대 재편해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의 양적 확대와 그동안 제도적 미흡으로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 조류발전 등 대규모 프로젝트 및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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