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지난15일 연평면 1호 대피소에서 퓨전국악공연 행사 개최

▲ 2017년11월16일 보도자료(2017년 신나는 예술여행-연평면)

옹진군은 지난 15일 연평면 1호 대피소에서 퓨전국악 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문화 순회공연 행사의 일환으로 ‘퓨전국악 지온(G.On)’팀이 연평면에 근무하는 군장병과 주민들에게 예술문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온팀은 보컬, 기타, 생황, 가야금, 첼로로 구성된 여성 5인조 실력파로 국악과 현대음악을 담은 퓨전음악을 군 장병과 주민에게 선보였다.

 

이 행사를 관람한 지역주민들은 “우리 국악이 이렇듯 아름다운 소리를 가졌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가족과동료들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재호 연평면장은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연평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예술문화를 접하고 함께 공유하는 이 시간이 더없이 소중했다”며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문화행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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