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0시 30분께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한밤중 정전으로 아파트 1천여 가구 주민들이 추위에 떠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단지 내 변압기를 교체하는 등 약 3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정상 재개했다.
한전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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