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갑 경기대 교수, 한국경찰연구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

▲ 한국경찰연구학회 정기이사회

한국경찰연구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황의갑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지난 17일 한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경찰연구학회 정기이사회에서 본보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 교수가 차기 학회장으로 결정됐다.

 

한국경찰연구학회는 1999년 3월 ‘경찰이 국가권력의 대행자나 단순 행정관료의 모습이 아닌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나야 한다’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학자, 경찰실무자, 시민단체의 노력에 의해 ‘시민을 위한 경찰발전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9년 1월 한국경찰연구학회로 학회 명칭을 개정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경찰연구’를 연 4회 학술지로 발간하고 있다. 또 국내외 경찰학 및 범죄학 관련 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 경찰관, 법조계 인사 그리고 시민단체인사 등 300여 명에 이르는 회원으로 구성됐다.

 

황 교수는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학회의 모습이 아닌 민주적이고 진취적이며 모든 지역과 다양한 학문적 배경의 인사들을 아우르는 열린 학회를 지향하겠다”며 “명실상부 경찰학, 범죄학, 형사사법학 분야의 주도적 학회로서 모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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