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 취약계층 학생에 사랑의 기부금 전달

▲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수상안전 교육 실시’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호균)가 고양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니들스쿨에 사랑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아동ㆍ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여 학습동기를 고취시키는데 쓰인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안전 및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여건과 예산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많은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5~6학년 300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고양원마운트(회장 배병복)에서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영법 중심의 기존 수영교육과 달리 응급상황 시 개인의 힘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뜨기·노젓기·발차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및 체온유지방법, 구조장비를 활용한 타인 구조법 등의 내용을 실습과 게임을 통해 습득하게 했다.

 

김호균 센터장은 “이번 교육성과를 토대로 관내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이 일반화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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