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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포항 지진 피해 주민 지원…차량 수리비·무료 세차

승인 2017-11-19 15:45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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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 수리비 할인…자세한 내용 고객센터서 안내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지진 피해 차량 수리비 지원, 무료 세차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피해 차량 수리비 지원은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에서 수리할 경우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또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원은 자차 보험 미적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대 300만 원 한도다. 지진 피해 차량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별 지원 서비스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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