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와 전북기자협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수원시 일원에서 ‘2017 하반기 기자교류전’을 열었다.
‘지역을 다르지만 우리는 기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전은 전북과 경기ㆍ인천에서 취재권역은 떨어져 있지만 ‘기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 지역 협회 소속 기자들이 폭넓은 사고방식으로 기자생활에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전에는 전북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 등 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헬륨기구 ‘플라잉수원’ 체험, 전문가 특강 및 레크레이션 게임 등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행사 첫날 헬륨기구인 플라잉수원에 탑승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한편 수원시의 관광시설물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가 특강에서는 평상시 바쁜 취재활동으로 저축이나 재테크 등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NH농협은행 한미선 마케팅코치를 초청해 회사에서 받는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저축하는 방법과 시중은행에서 선보이는 투자상품별 장단점 등을 배웠다.
이어진 레크레이션 시간에서는 전문이벤트사인 ‘앤써 이벤트’에 소속된 최병훈 실장이 사회를 맡아 서로 알아가기 퀴즈대회, 림보게임, 휴지 오래 불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최유탁 인천경기자협회장은 “지난 6월 전북기자협회와 첫 기자교류전을 갖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수원에서 전북 기자들과 함께 기자교류전을 갖게 돼 반가운 마음이 크다”며 “첫 만남의 설렜던 마음이 이제는 한층 더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꾸준히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