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블록체인연구소·경기연구원 공동 주최…21일, 성남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블록체인과 도시와의 상관성을 논의하는 경기블록체인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와 경기연구원이 “블록체인, 도시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한 경기블록체인포럼을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기관, 스타트업, 학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관한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좌장은 최순종 경기대 사회대 교수가 맡고 최병갑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부에서는 오동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산업단장, 김종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김종환 블로코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소주제는 각각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기술활용과 이슈’, ‘블록체인 활용과 업무 혁신’, ‘블록체인 기반 투표의 아키텍쳐와 응용’이다.
2부에서는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정식 경기도 공유경제과장이 나서서 ‘우리가 희망하는 일상의 직접 참여도시’, ‘경기도의 블록체인 정책과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발표를 마치면 상호토론이 진행된다. 상호토론은 김귀남 경기대 융합보안학과 교수, 박희종 HTS코인 정보이사와 발제자들이 함께 토론을 할 예정이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 관계자는 “IT업계가 몰려 있고 인구가 1200만명에 이르는 경기도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며 “경기도의 블록체인 논의가 한국 전체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블록체인연구소는 사단법인 경기발전연구원의 산하단체다. 블록체인 연구, 산학 협동, 정책 등을 연구하고 토의하는 목적으로 지난 9월 설립됐다. 연구소장은 신동화 소장이다. 연구위원은 김귀남 경기대 교수,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종현 아주대 교수, 김정환 블로코 대표, 최순종 경기대 교수,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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