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병사, 자가호흡 시작… 아직 의식 없고 폐렴증세 계속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인공호흡에 의존하던 귀순 북한 병사가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폐렴증세가 심각해 회복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20일 군 당국과 아주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자가 호흡을 시작했으나 폐렴 증세가 심각하고, 의식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측은 귀순 병사의 예후를 더 지켜보면서 치료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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