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영하 13도 등 경기북부 엿새째 추위…낮부터 풀려

경기도 연천 중면의 2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7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 지역에 엿새째 추위가 이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연천 중면의 기온은 영하 13.7도, 포천 이동 영하 11.4도, 가평 영하 10.0도, 파주 영하 9.8도, 의정부 영하 7.6도, 동두천 영하 7.4도, 고양 영하 7.3도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해 전날보다 5도가량 오른 6∼8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일까지 평년기온을 보이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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