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내년 1월까지 73일간 진행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북부지역 희망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순선 사랑의열매 경기본부 회장,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 등 사랑의열매 및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목표한 나눔 온도 달성을 기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억1천600여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전액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캠페인 기간 북부사업본부 모금목표액은 경기도 전체 316억 800만 원 가운데 53억 100만 원이다. 이번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에는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의미의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문구가 홍보된다.
김경희 본부장은 “따뜻한 사랑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미래세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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