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 영양(교)사회는 22일 도수초등학교 급식실에서 ‘2017년 김장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2011년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영양(교)사회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은 광주ㆍ하남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선생님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활동이다.
이날 모인 70여 명의 영양선생님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구입한 배추 300kg에 정성과 사랑을 더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양(교)사회 회장 도수초등학교 김경숙 선생님은 “벌써부터 시작된 추위로 올겨울 나기는 다른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김장을 받으시는 가정에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광주푸드뱅크와 하남푸드뱅크를 통하여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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