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임수 교수,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 편집위원 위촉

▲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국내분비학회는 내분비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誌(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는 1941년 1호가 발간된 이후 76년의 전통을 가진 내분비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이다. 임 교수는 본 학회지의 공식 편집위원으로서 2019년까지 3년간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논문의 리뷰와 편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 교수는 내분비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그는 현재까지 내분비 대사 분야에서 SCI급 논문 200여 편, 국내 논문 40여 편 등 총 2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업적을 보여 국내외로 인지도가 높아 미국내분비학회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임 교수는 “그간 환자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했던 점을 인정받아 미국내분비학회지 공식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되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비만학회지의 편집위원장도 맡고 있는 등 국내외 학회활동 및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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