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년 관광불편사항 해소 총력

인천시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머물고 싶은 섬 숙박업소 리모델링 지원 등 관광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22일 인천관광 방문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관광불편사항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불편근절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열린 1차 추진협의회에서 논의된 제안·건의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관광불편사항 근절을 위한 내년 시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민간단체와 군·구의 협조와 협업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18년 관광불편근절을 위한 신규·확대사업으로 머물고 싶은 섬 숙박업소 리모델링 지원(섬 숙박 개선)과 관광식당업 육성(외국인을 위한 음식점 내외부 가격표시), 관광모니터 운영(관광환경 개선), 관광종사자 환대서비스교육(관광마인드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광불편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불편이란 것이 어느 한 분야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아니고 다양한 분야와 국내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사안인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광불편신고내역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 숙박, 여행사의 관련 협회 관계자와 인천관광공사, 시와 군·구 관광·위생담당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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