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능에서 부정행위 저지른 도내 수험생 9명 잠정 집계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도내 수험생 9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부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 소지(휴대전화 및 MP3 등 전자기기) 5명 ▲종료령 후 마킹 1명 ▲기타 3명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를 한 일부 수험생은 책상 서랍에 개인 물품 등을 넣어두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수험생은 바로 퇴실 조치된다. 이후 조사를 통해 수험생의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도내 수험생은 1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