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역문화원들 한자리에 모이는 <페스티벌31> 28~29일 안성맞춤아트홀서 열려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1)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경기도내 각 시ㆍ군 문화원의 활동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31>이 28~29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다.

 

도내 각 지방문화원에서는 매년 해당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번 페스테벌은 이런 지방문화원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서 그들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지방문화원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서울 성북문화원, 강원도 철원문화원, 인천 강화문화원 등 전국의 문화원이 참여한다.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2)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축제는 는 총 6개의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메인공연인 <내가 있는 날 31>에서는 지방문화원의 문화학교, 동아리,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시민예술가들과 문화예술전문가들이 참여해 신선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안성, 오산, 의정부, 수원, 강원 철원, 서울 성북 등 총 6개 문화원 동아리와 재즈밴드 <루나힐>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밴드가 함께 한다.

 

<생각하는 손 31>과 <문화원이야기 31> 등 기획전시도 두편 준비했다. <생각하는 손 31>에서는 의정부, 양평, 광명, 부천, 이천, 파주, 고양 등 7곳 시민 예술가들이 지역의 자원들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문화원이야기 31>에서는 안성문화원의 유서 깊은 기록과 사진을 볼 수 있다.

권역별어르신성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4)
▲ 페스티벌31 지난해 모습

60세 이상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나이 없는 날>은 고양문화원의 고양행주취타대를 비롯해 7개의 단체가 화려하고 신명나는 한판을 벌인다. 아울러 <생각하는 손>을 통해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의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페스티벌31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주는 한 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경기도문화융성의 탄탄한 기틀을 쌓는 커다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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