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회의원단 인천경제청 방문, 양국 교류협력 관심증가 기대

벨기에 국회의원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벨기에와의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드리앙 테아트르 벨기에 대사, 로엘데세인 벨기에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단은 지난 24일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IFEZ의 발전 성과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인천경제청을 방문한 이후 벨기에 내에서 인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벨기에 국회의원단 방문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벨기에 국회의원단은 이날 지창열 인천경제청 차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센터를 연달아 방문했다. 특히 IFEZ 내에 본격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2014년 개교한 겐트대학교를 중심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이뤄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창열 차장은 “인천은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한 저력을 가진 도시이며, 이번 벨기에 국회의원단 방문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벨기에와 협력모델을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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