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이천 물류센터 불법 외국인 근로자 대거 적발 이후 물류업체마다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엔 건설업계 노동자들이 불법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26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에 따르면 지부 소속 30여 명은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수원시 장안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앞에서 ‘외국인 노동자 불법 취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경기도내 곳곳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에 대한 법률을 무시한 채 불법고용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내국인 근로자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내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강력하고 철저한 불법고용 근절대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차진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건설지부 지부장은 “건설업계와 물류업계 가릴 것 없이 불법 외국인 근로자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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