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인클럽, 경기도 어울림축구 단일클럽부 정상 골인

결승전서 의서클럽 6대1 완파하고 우승

광주시 광인클럽이 제1회 경기도어울림축구대회에서 원년 단일클럽부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광인클럽은 26일 양평군 개군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단일클럽부 결승전에서 의정부 의서클럽을 6대1로 대파하고 원년 대회 클럽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서 광인클럽과 의서클럽에 패한 오산 레오클럽과 양평 강상클럽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성부 결승서는 부천시가 안산시를 4대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광주 곤지암과 수원 팔달구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40대부 결승서는 평택시가 안양시를 접전 끝에 2대1로 누르고 우승한 가운데 하남시와 파주시가 3위에 입상했고, 50대부서는 안산시가 광주시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양평군과 동두천시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60대부 결승서는 안산시가 고양시티를 2대0으로 일축하고 1위를 차지했고, 광주시와 파주시는 3위에 입상했다. 70대부서는 안양시가 성남시를 1대0으로 제쳐 패권을 안은 가운데 부천시와 수원시70축구회는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디비전7에서는 광주 해공클럽이 이천FC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하남 덕풍클럽과 용인 삼북클럽은 3위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 주최·주관으로 31개 시·군 150개 팀, 3천500여 명이 참가해 총상금 1억 원을 놓고 18~19일, 25~26일 4일간 7개 종별에 걸쳐 기량을 겨룬 도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구대회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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