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세계 비즈니스 트렌드 한눈에

코트라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 28일 개최

세계 트렌드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코트라(KOTRA)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국내 최다 소비자 패널을 보유한 리서치 기관인 마크로밀 엠브레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등 국ㆍ내외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했다. 오는 2018년을 주도할 국내외 비즈니스 트렌드부터 신규 사업 아이템 및 스타트업 성공 전략까지 한자리에 담는다는 계획으로 기업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가져올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변화의 핵심을 ‘와해적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한다. 첨단기술과 공유경제의 신(新) 비즈니스 모델이 전통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산업간 융합을 앞당기면서 비즈니스의 판을 새로이 짜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 ‘KOTRA’는 전 세계 해외무역관 주재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포착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변화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당뇨 환자의 신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치료하는 스마트 양말, 불법 드론에 대처하기 위한 안티 드론 시스템 등 해외의 다양한 최첨단 비즈니스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리서치 전문 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위와 같은 국내 소비시장의 최신 변화를 발 빠르게 감지하고, 한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은 불확실성이 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개인 창업자나 중소기업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면, 대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한 스타트업 전략을 추천한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업·창업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매년 국내외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가를 초청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