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6남매 엄마가 아이 셋 데리고 무속인과 사라졌다? #베트남에 숨겨진 6세 딸의 행방

27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 52회에서는 6남매중 세 아이들 데리고 무속인을 따라간 아내와 베트남인 아내가 숨긴 6세 딸을 찾아 나선 아빠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KBS2 ‘제보자들’ 52회
▲ KBS2 ‘제보자들’ 52회
# 6남매의 엄마는 왜 무속인을 따라 갔나?
지난 8월. 6남매의 아빠 원철 씨(가명)의 불안한 마음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아내가 6남매 중 어린 아이들 셋을 데리고 돌연 집을 나가버린 것.

평소 가정적이고 가족만 위하던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는 무엇일까? 무속인이 1층에 점집을 차리며 이사 온 것이 올해 3월의 일이다. 

처음 세 달 간은 크게 교류가 없었지만, 7월부터 부쩍 무속인과 친하게 지내며 수시로 1층을 드나들었다는 아내. 

남편은 아내가 무속인을 따라간 것이라 주장하는데, 아내는 정말 무속인을 따라 집을 나간 걸까?

▲ KBS2 ‘제보자들’ 52회
▲ KBS2 ‘제보자들’ 52회
# 베트남으로 사라진 6살 딸을 찾습니다
7년 전. 영수 씨(49세)는 직장동료에게 한국 국적의 베트남 출신 아내 능옥 씨(37세)를 소개 받았다. 

1년 정도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딸 하은이가 생겨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아내는 수시로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고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던 것. 결국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두 사람. 영수씨는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게 됐는데... 

그런데 아내가 딸을 데리고 사라져버렸다? 남편 몰래 딸을 데리고 베트남 친정으로 돌아가 버린 것. 그리고 얼마 후 영수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가 딸 하은이를 베트남에 남겨두고 홀로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며 스스로 양육권을 포기했던 아내. 그랬던 그녀는 왜 남편 몰래 딸을 베트남에 숨겨두고 온 것일까?

KBS2 ‘제보자들’ 52회는 27일(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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