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는 27일 시흥시청에서 ‘2017 The 행복한 걷기대회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대회에서 모금된 성금 1천300만 원을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시흥시 ‘2017 The 행복한 걷기대회’에서 시흥시민 600여 명과 지역 종교계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은 바 있다. 전달된 성금은 향후 스리랑카 빈민지역 아동들과 시흥시 위기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윤식 시장은 “종교계가 앞장서서 생명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주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월드비전과 협력 사업에 시흥시도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민권 본부장도 “시흥시와 종교계, 시흥시민이 하나 돼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조성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 사업과 시흥지역 위기가정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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